폭스바겐 신차 'CC'엔 어떤 신기술 있나

2009-01-2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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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출시예정인 폭스바겐의 신개념 4도어 쿠페 'CC'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3일 출시를 앞둔 신개념 4도어 쿠페 'CC'의 신기술 2가지를 선보였다.

승차감, 길따라 변한다
   
DCC시스템
 

폭스바겐코리아는 21일 CC의 모든 라인업에 장착된 DCC(Dynamic Chassis Control) 시스템을 선보였다.

DCC시스템이란 서스펜션(suspension, 차의 완충 장치)을 전자적으로 제어, 도로와 주행 상태에 맞게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 주는 기능이다.

CC의 DCC시스템은 스포트(Sport) 컴포트(Comfort) 표준(Normal) 세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스포트 모드는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함, 컴포트 모드는 세단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표준 모드는 가속, 브레이킹, 핸들, 노면 상황 등을 고려해 스포트, 컴포트 모드를 자동 조정해준다.

펑크나도 자동 복구되는 타이어 

   
모빌리티 타이어
 

폭스바겐의 신차 CC는 펑크가 나도 자동 복구되는 모빌리티 타이어를 채택했다.

모빌리티 타이어는 못 등 지름 5mm 이내의 이물질로 인한 타이어 펑크를 즉각 복구한다. 또 이물질만 제거하면 추가 조치 없이 계속 주행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의 런플랫 타이어의 경우 펑크가 난 후 일정한 거리를 안전 속도로 운전할 수 있는 미봉책에 불과하지만 모빌리티 타이어는 고무 컴파운드 레이어가 즉각 펑크부위를 메워줘 별도로 정비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CC는 그 밖에도 지난해 7월 폭스바겐의 SUV 티구안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주차보조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등 혁신적인 자동차 신기술이 대거 탑재됐다고 폭스바겐코리아는 강조했다.

한편 올 초 북미국제오토쇼에 첫 선을 보인 폭스바겐의 신차 CC는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모델로 전통적인 쿠페 스타일을 지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종의 가솔린엔진과 1종의 디젤엔진이 시판된다.

쿠페란 일반적으로 2개 혹은 3개의 문이 달린 앞좌석 중심의 승용차를 말하지만 최근 4개의 문이 달린 4도어 쿠페도  나오고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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