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19일 농협중앙회와 가공식품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판로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로 오뚜기는 농협중앙회와 가공식품 협력사업을 2010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 12월초에 고춧가루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대상품목을 늘려갈 계획이다.
오뚜기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요네스 등 다양한 식품을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의 오뚜기 제품 매출규모는 약 1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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