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PRADA)와 혁신적인 디자인과 품질이 어우러진 새로운 차원의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 차량 3대를 공동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3대의 차량 중 1대는 2009년 4월 서울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후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 전시될 예정이며, 나머지 2대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경희궁에서 열리는 프라다 트랜스포머 프로젝트에서 현장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현대차와 프라다가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대차 제네시스 | ||
프라다 디자인팀은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이태리의 투스카니 지방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4개월간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과정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의 연구진과 프라다 디자이너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진다.
박재붕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