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는 설날을 맞아 무료 귀성·귀경 버스를 운행하는 ‘제12회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B카드 회원과 KB국민은행 스타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21개 주요 도시 노선에 모두 100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탑승 가능 인원은 4천200여명으로 탑승 고객 전원에겐 여행자 보험이 무료로 가입되고 사은품도 제공된다.
버스는 다음 달 5일 용산 전자상가 관광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전주 울산 포항 목포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로 운행하며 같은 달 10일 도착지를 출발해 귀경길에 오른다.
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회원은 오는 17일까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과 출발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회원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여부는 오는 21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KB카드 관계자는 "지난 2001년부터 고향길 사랑 대축제를 통해 10만여명(왕복 운행버스 기준 2천240대)의 고객들에게 무료로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고객들이 이번 설날에도 KB카드로 고향길을 즐겁고 편안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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