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행사

모시는글

아주경제신문 사장 오종석

아주경제신문이 개최한 상해포럼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발전의 밑바탕에는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애국지사의 피와 눈물이 있었습니다. 

일제치하, 한국전쟁 등 고난을 극복하고 위대한 성장을 이룬 선진 대한민국은 이렇듯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이 없이는 불가능했습니다. 

아주경제는 나라를 지킨 위대한 영웅들, 이름 없는 애국자들의 이야기와 정신을 오롯이 담은 문학작품 발굴을 위해
한국 최초로 보훈 신춘문예인 「제1회 보훈신춘문예 공모」와 보훈선양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학자, 기업을 포상하는 유일한 시상식인 「아주경제 보훈대상 시상식」, 항일독립운동의 심장인 상해임시정부의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상해포럼」을 동시에 개최해 그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후세에 전하고자 합니다. 

아주경제는 앞으로 ‘보훈은 역사이자 미래다’라는 신념으로 보훈정신과 문화의 확산을 꾸준히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가 보훈·국방·방위산업 등을 나라의 근간을 떠받치는 중요한 요소로 높이 평가하고 있는 만큼
아주경제 보훈 시리즈 행사는 정부·산업계·민간부문의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들이 잊혀지게만 하지 말아달라”는 대한독립군 이상정 장군, 이육사 시인의 후손 이재윤 선생의 바람처럼 우리가
‘대한민국’이라 말하며 태극기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이유는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애국지사 덕분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잊어가고 있었음을 반성하며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선포합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