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꿈을 향한 고군분투기…뮤지컬 '오디션'

2011-09-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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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뮤지컬 ‘오디션’이 내달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오디션’은 2007년 창작 초연 이후 그 해 한국 뮤지컬 대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앙상블상) 및 극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오늘 그리고 여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특히,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밴드 복스팝의 모습에서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낸다.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밴드 복스팝의 이야기는 비단 음악 해서 먹고 살기 어려운 현실뿐만 아니라, 씁쓸한 우리 모두의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작품의 대본, 연출, 제작 등을 책임을 지고 있는 박용전 오픈런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우리 공연의 장점은 일상과 떨어진 곳에서 주는 감동이 아닌 우리 삶을 더 예술적이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흥미진진함에 있다”며 “무대에 등장하는 철망은 앞이 보이지만 막혀있는 우리 시대 젊은이들의 상황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꿈꾸는 과정이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뮤지컬 '오디션' 13차 공연에는 박호산(박정환)과 허규가 각각 최준철과 박병태 역으로 다시 합류한다. 또한, 배우 송용진과 장덕수가 박병태역으로, 오의식이 최준철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밖에도 최혁, 임종완, 조정환, 이은정, 이음, 이태화, 이석, 박혜원, 이건호, 정찬희, 오미란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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