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인천' 연결 버스노선 대폭 변경…직행좌석 노선 '800번' 신설 등

2011-06-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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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인천' 연결 버스노선 대폭 변경…직행좌석 노선 '800번' 신설 등

▲직행좌석버스 노선 '800번' 정차 정류소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검암·서구청·시민공원·석바위·시청 등 인천시내 주요 지점과 강화도를 연결하는 버스노선 일부가 14일 조정된다. 이번 변경에 따라 70번과 700번은 감차가 이뤄진다. 하지만 강화와 인천 주요 지점을 빠르게 잇는 직행좌석 노선 800번이 신설돼 해당 구간의 빠른 이동이 기대된다.

우선 이번 변경에 따라 70번 노선은 기존의 13대와 비교해 5대가 줄은 8대로 운행된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도 20~25분에서 35~40분으로 늘어난다. 다만 강화터미널과 인천터미널의 첫차 시각과 막차 시각은 기존의 시각과 같다. 
또한 70번은 서구 검단 일대에 신규 정류장 3개가 생긴다. 새로 생기는 정류장은 학운초등학교, 이젠 아파트, KCC아파트이다.

강화대교를 건너는 70번과 달리 초지대교를 건너는 버스노선인 700번은 기존의 8대와 비교해 1대 줄은 7대로 운행된다. 하지만 배차간격은 40분을 유지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노선의 운임 체계로 인하된다.

이번 노선 개편의 최대 사안은 직행좌석 800번의 신설이다. 800번은 강화터미널을 출발한 후 ▲현대A(강화)김포대학입구 ▲마송 ▲양곡신협 ▲향동해병2사단 ▲검단1동주민센타 ▲백석동태평A ▲검암역입구 ▲검암4거리 ▲서구청 ▲현광A ▲인천의료원 ▲시민공원 ▲석바위 ▲인천시청(후문) ▲길병원 정류장만 정차한 후 곧바로 인천터미널까지 운행한다.

800번은 70번 감차분 5대와 700번 감차분 1대를 합쳐 총 두 6대로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40~50분(하루 18회운행)이며, 인천터미널~강화터미널(터미널 밖 정류장 승차) 편도 운행시간은 1시간40분으로 설정됐다.

800번의 첫차·막차는 강화터미널에서 오전 5시 40분 및 오후 8시이며 인천터미널에서 오전 7시 20분 및 오후 9시 50분에 있다.

한편 이번 개편에 맞춰 김포 양곡주공아파트와 인천터미널을 잇는 70-1번은 폐선된다.

이번 변경과 관련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강화군청 경제교통과 교통행정팀(032-930-3361) 혹은 강화선진운수(032-933-68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직행좌석버스 노선 '800번' 운행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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