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파시 꾸우시스토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 선임
2024-10-10 09:42
비즈니스 역량과 성공 경험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경쟁력 강화 목표
유럽 항공사 핀에어는 파시 꾸우시스토(Pasi Kuusisto)를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파시 꾸우시스토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2025년 초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근무한 후 일본 도쿄로 근무지를 옮길 예정이다.
파시 꾸우시스토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항공 업계 전문가로, 핀에어 미국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아메리칸 항공, 영국 항공 등과의 대서양 횡단 제휴를 맺어 유럽과 북미를 오가는 승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1년을 해외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점, 기업 출장 전담 여행사(Travel Management Company, TMC),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OTA) 등과 협업하며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 등이 이번 선임 배경으로 꼽힌다.
파시 꾸우시스토 신규 아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은 "핀에어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 핵심인 아시아 지역의 총괄 부사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미국 시장의 성장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핀에어가 유럽 대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며, 이탈리아 로마와 밀라노,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항공권은 최저 8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위탁 수하물 미포함으로 더 저렴한 가격의 라이트(Light) 항공권은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