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민임대주택 1320가구에 대한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 260가구 △세곡·강일·마곡지구 등 잔여 공가 재공급단지 입주자 299가구 △예비입주자 761가구 등 총 132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공급 단지인 고덕강일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 아파트는 총 260가구(29, 39, 49㎡)로 우선공급 142가구, 일반공급 82가구, 주거약자 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료 등은 △전용면적 29㎡는 보증금 2056만원에 임대료 20만4300원 △전용 39㎡는 보증금 3931만원에 임대료 28만9500원 △전용 49㎡는 보증금 6028만원에 임대료 38만5600원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이날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로 세대 총 자산이 3억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우선공급 입주자격은 일반공급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동시에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자녀가 6세 이하인 한부모 등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된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공사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같은 달 8일부터 11일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접수도 시행한다.
 
서류심사대상자는 11월 8일, 당첨자는 내년 3월 28일 발표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