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美 ABS, 친환경 해양 사업 기술협력...저탄소 플랜트 개발 속도
2024-09-23 10:42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운영 등 협력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운영 등 협력
한화오션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24 행사에서 미국 선급인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 협력 협약(OTCA)'을 체결하고 선도적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세 분야에 대해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최첨단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아다.
특히 이번 협약은 탄소 포집, 해상 풍력 기술 접목, 전기·전동화 등 각종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사장은 "ABS와 한화오션은 한팀이며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자원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행과 운영에 개발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저비용과 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전략적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경제적 솔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