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 김건희 여사 비방, 도 넘은 인신공격 수준"
2024-09-18 16:59
"특검 정국 조성해 李 '사법 리스크' 방어 의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게 인신 공격 수준의 비방을 가하고 있다면서 자제를 촉구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오후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이처럼 김 여사에 집착하는 이유가 특검 정국을 조성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것임을 많은 국민이 눈치채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이 최근 김 여사의 현장 행보에 비판을 가한 것을 두고 "도를 넘은 수준에 치달았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국가적 의제인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책을 호소하는 것이 문제라면 이를 비판한 민주당의 생명과 인권에 대한 무관심 역시 비판의 대상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통합 정신을 되살려야 할 명절에도 야당은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대통령 가족을 향한 악의적 비방에만 열을 올렸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