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행사 연합회와 '댄싱카니발·만두축제' 연계 여행상품 개발·운영 MOU

2024-09-04 15:20
치악산 구룡사, 강원감영 등 인기 관광지 투어도 추진
원주시-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

 
원주시가 여행사 연합회와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연계한 여행상품의 개발·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4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여행사 연합회와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연계한 여행상품의 개발·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2000만 명이 넘는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마케팅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 축제, 관광지, 인센티브 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사 연합회는 축제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 출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원주 관광 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계 관광상품은 축제 기간 중 치악산 구룡사, 강원 감영 등 인기 관광지 투어를 진행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으며 여행사 연합회 소속 각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축제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사 연합회는 지난 2006년 발족해 18개 소속 여행사가 국내 최고의 모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국내 우수 여행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원주시-강원특별자치도원주의료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
원주시와 원주의료원은 4일 의료원 별관 2층에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와 원주의료원은 4일 의료원 별관 2층에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김영석 대한의사회 원주시지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야간 진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아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야간 진료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 원주시와 원주의료원은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부터 소아 경증 환자 야간 진료를 시작했으며 평일 야간(오후 5시 30분∼11시)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소아 진료 공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