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6회 청년상 수상자 4명 선정

2024-09-04 11:33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제6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4명을 확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산업경제 부문에 ㈜깔로 대표 김성욱(34), 사회복지봉사 부문에 생활복지사 이봉준(36), 봉사자 박기양(25), 미래혁신 부문에 ㈜펫인유니버스 대표 편진범(25)씨를 각각 올해의 청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성욱씨는 사회참여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이라는 독창적인 소재로 창업하고, 창업진흥원·안양산업진흥원 등에서 주관한 공모 사업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취약계층을 돕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이봉준씨는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에서 생활복지사로 재직하면서 아동 성장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시설아동의 성장 발달·자립심 향상을 돕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기능개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시스템 개선 및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기양씨는 사단법인 온기의 봉사자로, 지난 2018년부터 익명의 고민에 손 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온기 우체부 봉사활동을 500시간 가까이 실천해오며 소외감이나 우울감으로 고통받는 지역 사회구성원의 심리적 안정 및 회복 지원에 힘써왔다.

편진범씨는 도전정신과 혁신적인 사고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다.

안양시 청년상은 전국 최초로 청년상 조례가 제정된 지난 2019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로 지역사회·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시는 오는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안양청년축제에서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