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국회서 국가예산 확보에 '동분서주'

2024-07-18 10:03
미래 지역발전 이끌 국가예산 반영 적극 건의

정성주 김제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안호영 국회의원에게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제시]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방문,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전북권 국회의원 등을 만나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회를 찾아 지역구 이원택 의원과 안호영·김윤덕·정동영·박희승·윤준병·이성윤·조배숙 의원 등을 만나 김제 주요 역점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지자체 간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미래 전략사업과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사업으로는 △특수건설기계 디지털트윈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총 사업비 490억원) △기후변화 생태문화탐방센터 조성사업(총 사업비 180억원) △용지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 2차(총 사업비 316억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우분연료화) 설치사업(총 사업비 409억원) 등 10개 사업이다.

정성주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국가예산의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김제시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종합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수여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적극 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제도 활용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토대로 2023년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전국 30%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으며 적극 행정 우수기관의 저력을 입증했다.

시는 독거노인·장애인 등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협업을 통해 추진한 ‘김제시 취약계층 노후 불량화장실 현대화사업’이 국민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강사 학습버스 사업’을 통해 지역소멸위기와 청년정책의 효과성을 증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