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 선도…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2024-07-17 10:35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성과 인정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무보에 따르면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 유공 표창은 △대국민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 운영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디지털 플랫폼 정부 인프라 구축 △디지털정부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무보는 AI·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 운영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우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발굴해 적용·확산한 점을 인정 받았다.

무보가 구축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K-Sight)은 AI 예측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수출기업에 제공해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K-Sight를 이용하면 100여개 국가·50여 업종에 대한 위험 확률을 예측하는 '리스크 인덱스', 수출기업의 이용패턴을 분석해 목적에 맞는 보험종목을 추천하는 '맞춤형 무역보험' 등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무보는 무역보험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사업 추진 등 다각적 데이터 분석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해 정부의 '데이터 기반행정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밖에 K-Sight를 통해 바이어의 미국 등 경제제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제재 대상자 조회'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무역보험 가입 후 수령하지 않ㅇ느 보험음을 확인할 수 있는 '숨은 보험금 찾기'도 이용 가능하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 수상에 이은 이번 표창은 공사가 디지털기반의 무역보험 혁신을 지속 추진한 성과"라며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인 K-Sight를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핵심 데이터가 우리 수출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잡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