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김포 학운5 일반 산업단지 준공 인가 外

2024-07-17 11:57
'기계·장비 등 15개 업종 입주…5300명 신규 고용인력 창출 효과 기대'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 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 학운5 일반 산업단지는 민간 개발 방식으로 지난 2020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3년 9개월 만에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3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4608㎡, 지원시설 용지 3만1542㎡, 공공시설 용지 29만79872㎡, 기타 시설용지 2만9052㎡로 조성됐다.

기계·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을 비롯한 15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5300여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실천했다.

우병배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내 김포 학운5 일반 산업단지 조성이 인천 검단 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완료…'수해 방지 효과 기대'
경기도는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동남교)~곤지암리(예게교) 일원 4.7㎞ 구간에 추진한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거나 물길 개선 등 재해 방지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최근 정비를 마쳤다.

기존 20~25m였던 하천 폭을 40~45m로 확장해 통수단 면적을 확보, 곤지암천의 홍수 예방 능력을 키웠다.

또, 흐르는 물에 침식될 수 있는 제방이나 물가도 정비했다.

경기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으로 환경생태 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게 환경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했다.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도 정비해 주변 공장과 주민들의 차량 진출입이 쉽게 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점 정비해 우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한우 경진대회 접수…'목표는 전국 대회 입상'
경기도는 다음 달 16일까지 '제56회 경기도 한우 경진대회'를 위한 출품 축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한우 경진대회는 한우 개량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도시민과 축산인들의 '교류의 장'의 역할을 해온 전통 있는 행사 중 하나다.

대회는 한우의 나이・개월령에 따라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암소 1·2·3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최고 한우를 선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한다.

이 기간 도내 시군 축산부서 또는 지역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9월 초 축종별 심사위원이 시군별 지정 일자에 맞춰 농장을 현장 방문해 농장 심사를 진행하는 예선전을 거쳐 같은 달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본선 심사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대회 9번의 종합우승 경험이 있어, 올해도 전국 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게 한우농가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