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수산물, 대만과 베트남 시장 진출
2024-06-16 20:35
충남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특산물이 대만과 베트남 시장으로 진출한다. 충남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띤뜩(Tin Tuc)신문에 따르면 충청남도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수산물이 조만간 베트남 호찌민시와 대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충남 중소기업들은 지난 4일과 6일 각각 열린 '2024 타이베이&호찌민 수출상담회'에서 550만 달러(약 7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충남 중소기업 제품이 대만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된다.
특히 보령멸치와 농산물로 만든 멸치스낵 제품은 상담회에서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방화장품도 베트남 시장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 수출전략 워크숍, 현지 시장조사, 수출상담회 참여 등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