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따완취 모터쇼 폐막… 관람객 86만명 이상

2024-06-13 13:45

사진=따완취 모터쇼 홈페이지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에서 1일 개막한 ‘제28회 따완취(大湾区) 모터쇼(粤港澳大湾区国際汽車博覧会)’가 9일 폐막했다. 연인원 86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는 등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국 3대 모터쇼(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둥성 광저우(広州))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관람객 수만 비교해도 작년 가을의 광저우 모터쇼(10일간 84만 7000명)와 올 봄의 베이징 모터쇼(10일간 89만 2000명)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작년 봄에 개최된 상하이 모터쇼는 10일간 90만 6000명.

 

전시장 면적은 전년보다 5만㎡ 확대된 20만㎡. 107개의 자동차 브랜드가 행사에 참가했으며, 전시차량 수는 1036대. 신차 발표회는 약 50건 실시됐다.

 

따완취 모터쇼는 전시차량을 그 자리에서 바로 판매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행사 기간 중 계약된 차량 수는 4만 26대에 달했다. 계약금액은 100억 위안(약 2200억 엔) 이상. 전년보다 각각 2.7%, 약 5% 증가했다.

 

1991년부터 시작된 선전・홍콩・마카오 모터쇼(深港澳国際汽車博覧会)가 2020년 제24회 행사부터 따완취 모터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2년 베이징 모터쇼 개최 취소를 계기로 따완취 모터쇼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