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1분기 영업익 621억원…전년比 283.1%↑
2024-05-16 18:24
매출은 1382억원으로 172% 증가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되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들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3.1% 증가한 6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72% 증가한 13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19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406억4000만원보다 126.2% 증가했다.
빗썸 측은 지난해 '크립토 윈터' 등 어려운 시장 상황으로 실적이 악화했지만, 4분기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