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창립 70주년 기념 '기후테크 육성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
2024-05-15 12:00
녹색 전환 방안 등 모색…기후테크 전문가 등 100여명 참석
산업은행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후테크 육성을 위한 논의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4일 부산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기후테크 육성과 지역 산업의 녹색 전환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부산시, 산업은행 기업고객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테크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산업별 전문가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별 주제발표에서는 조선·항만, 석유화학,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기후테크를 통해 보는 동남권 주력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F FI) 한국대표인 임대웅 탄녹위 위원, 산업별 주제 발표자, 안영신 부산시 탄소중립정책과장, 김갑훈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 녹색금융팀장이 산업 녹색 전환을 위한 지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