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2024-05-12 09:44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산시 표본가구원 900명 대상 조사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를 알리는 포스터[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조사는 교육을 수료한 전문 조사원이 표본 추출로 선정된 54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방문한다.
 
경산시는 3월에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4명을 선발했으며, 지난 7일 간담회를 개최해 조사 수행기관인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진과 조사원 간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의견교류, 조사 수행 절차 등에 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여성 건강(출산 경험률, 최초 출산연령 등) 등을 포함한 총 17개 영역 181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12월경에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 된 모든 자료는 우리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주요 자료이며 조사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시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인 조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