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출신 황영조 선수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제패를 기념하고 마라톤 발전과 육성을 위한 제28회 삼척 황영조 국제 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1일 오전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환경도 시민도 건강한 삼척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해외초청 케냐 엘리트 선수 8명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회 선수들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일반인 등 5000여 명이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에 참가하여 청정하고 깨끗한 삼척에서 자신만의 기록에 도전한다.
 
오전 9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엑스포 광자를 출발해 풀코스 참가자들은 오분교차로, 한치터널을 지나 맹방, 궁촌을 거쳐 근덕면 초곡리 황영조 마을을 돌아오게 되며, 5㎞와 10㎞, 하프코스 참가자들은 종목별로 지정된 반환점을 돌아 엑스포 광자로 돌아오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삼척시는 특산품 장터를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할 예정으로 삼척 오징어, 꽃송이버섯, 머루와인, 고포돌미역, 삼척 두루미 쌀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주종원 체육과장은 “가족과 함께 공기 좋은 삼척을 달리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삼척 관광지 홍보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2024년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삼척시청 육상팀을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4월 16일 오후 4시 시민회의장에서 박상수 삼척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삼척시청 육상팀의 감독과 선수들뿐만 아니라, 삼척시청 직원들도 참석하여 그들의 선전을 축하했다. 특히 김완기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최고 기록을 세 차례나 경신한 선수로, 한국마라톤의 계보를 이어가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완기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훈련 기간 중 에이스인 이수민 선수의 부상으로 우려가 있었지만,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박상수 삼척시장님과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삼척시청 육상팀은 지난 14일 열린 '2024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개인전 1, 2, 5위와 단체전 1위를 석권하여 육상도시 삼척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대해 박상수 삼척시장은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육상팀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청 육상팀은 지난 14일 열린 ‘2024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대회’에서 개인전 1, 2, 5위와 단체전 1위를 석권하여 명실상부한 육상도시 삼척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아울러, 삼척시청 육상팀의 활약은 삼척시를 빛내고, 마라톤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삼척시 여성농업인 연합회(대표: 장혜란)는 지난 4월 13일 다문화 가정 초청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통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전통 음식의 소중함과 맛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은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었으며, 여성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통합되는 기회를 가졌다.
 
장혜란 대표는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원활하게 적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여성농업인 연합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