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착공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

2024-04-12 16:48
평택시,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조성 사업 첫 삽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의 착공을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서부지역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평택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는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조성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은 청북택지지구 내 기존 골프장 부지(청북읍 옥길리 13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것으로, 시는 2020년 7월 장기간 방치된 이곳을 명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평택시]
공원 조성 발표 이후 평택시는 2023년 11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시공사(대우건설) 및 감리(도화엔지니어링)를 선정했으며 2026년 4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은 지역의 대표 공공 여가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시민참여 TF팀을 구성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은 △블루존(수변경관을 조망, 특화식재를 통한 힐링공간) △페밀리존(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숲놀이터, 물놀이터 등 놀이공간) △레포츠존(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체육공간)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실무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한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및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개 과정 8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 과정은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1~2차(20일, 160시간)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40일, 320시간)이며 모든 과정의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최대 40만원(20일 기준 1일 2만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과정별 접수 기간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1차 과정 서류접수를 시작해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한 교육생 20명을 최종 선발 후 5월 2일부터 1개월간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6월 중에는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미래기술학교 교육생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