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에 장미꽃 만발 '기대되네'

2024-02-16 16:26
임실군, 장미원 개화 준비 본격화…97종·2만4000여주, 5~6월 개화 앞둬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조성된 장미원의 개화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 장미 97종, 2만4000여주에 대한 개화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를 위해 동절기에는 추위에 약한 장미 관리를 위하여 방풍벽을 설치 완료했다.

또한 병해충에 취약한 장미의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위하여 겨우내 묶은 가지와 잎을 떨어낸 후 병해충 방제 및 시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개화기까지는 장미 세부 수형 관리와 제초, 관수, 덩굴장미 결속 및 유도 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6월 준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 3만8705㎡ 면적에 97종, 1만4000여 주의 장미와 90m의 덩굴터널 등이 추가로 조성되면, 기존 장미 1만주와 함께 더 풍성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 수목과 어우러져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하면 사계절 내내 꽃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5월 장미 개화시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군은 여기에 특색있는 포토존 추가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장미 보식 작업 등 개화기 전까지 장미원 및 전반적인 경관 유지관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장미원의 장미가 풍성해지는 시기에 맞춰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임실산타축제를 열림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한 사계절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