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시민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 최선 다할 것"
2024-02-16 17:19
더 깨끗한 수돗물 만든다!
과천정수장 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기본설계 보고회 열어
과천정수장 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기본설계 보고회 열어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15일 “과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적기에 추진,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질 변화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총사업비 389억원이 투입되는 과천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계용역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회에는 신 시장과 과천미래100년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고도처리 주요 시설 배치 기본방향·단위공정 선정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신 시장은 한강수계 조류의 이상 번식에 따른 고농도의 맛과 냄새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수돗물 만족도를 높이고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향후 아파트 재건축과 3기 신도시에 신규 유입되는 인구를 예상해 하루 처리용량 50,000㎥의 규모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계획중이다.
목표 수질인 맛·냄새 물질(Geosmin, 2-MIB)의 농도를 환경부의 먹는 물 수질 감시 기준 20ng/L보다 강화된 10ng/L을 초과하지 않도록 계획했다.
신 시장은 올해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착공, 2029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정책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