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시·군 찾아가는 도민보고회 추진

2024-01-22 14:31
이달 25일 전주·완주 시작…내달 5일 장수까지 총 7차례 걸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 전주·완주를 시작으로 2월 5일 장수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권역별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확산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도민들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의미와 특별법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를 설명한다.

특히 시·군별 주요 특례를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의 방향성과 의지, 시·군 협력사안, 향후 전북이 달라질 모습에 대해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전북특별법의 중장기적 추진 방향에 대한 도민 의견 청취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

아울러 시·군별로 각 지역 맞춤형 특례를 활용한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주민 대표들의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정착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교육협력 업무 추진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천선미)이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최승극)과 22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이해 특별자치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공공인재 양성이라는 공통 인식 하에 상호협력 및 교육훈련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특별자치도 교육훈련기관 간 교육과정 개발 및 교차 운영 △우수 강사·프로그램 등 교육정보 제공 △양 기관의 교육목적 달성을 위한 교류·협력 분야 지속적 발굴·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특별자치도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공유하고, 기관별 현안을 반영한 지역특화 교육을 소재로 상호 방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