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 소개..."나흘 만에 당원 4만명"
2024-01-08 06:00
與, 한동훈 비대위 첫 영입 인재 공개...민주당, '쌍특검' 권한쟁의 검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가칭)의 정강·정책을 소개한다. 이 전 대표는 개혁신당의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과거 안철수계로 분류됐던 구혁모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과 김영호 전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후보 캠프 청년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한다. 구 전 위원은 개혁신당 경기도당 창당 준비위원장, 김 전 대변인은 당 대변인을 각각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시·도당 창당 및 등록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모집 나흘 만에 온라인을 통해서만 4만명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75년 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이자 최초의 초등학교 교사 출신 교총 회장이다. 박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자문변호사, 법조윤리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이날 영입인재 환영식에서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기존에 발표된 영입 인재들의 공식 입당 절차도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당장 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을 재표결하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본인과 가족에 대한 문제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해 충돌'에 해당한다면서 권한쟁의심판을 검토하고 있다.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지 않더라도 재표결 시점을 2월 이후로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