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부가가치 높은 해외사업 역량 집중해야"
2024-01-02 13:22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부가가치가 높은 해외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영준 사장은 2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간 투자 위축으로 국내 시장이 다소 정체되는 반면, 해외시장은 고유가의 영향으로 대형 플랜트 공사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중동, 동남아뿐 아니라 유럽, 미국, 인도도 주력시장으로 바뀔 수 있다"며 해외시장에 새로운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 안전의 중요성도 상기했다. 그는 "안전, 품질은 매일매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2024년을 중대재해 제로, 품질 하자 제로의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사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는 옛 말이 있다"며 "건설인의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공의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