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4서 '도전 DNA' 담은 혁신 제품 대거 선보인다
2024-01-01 10:33
LG전자는 이번 CES 2024에서 지난 CES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LG Labs 전시 공간을 마련해 '듀크박스(DukeBox)', '본보야지(Bon Voyage)'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G Labs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우선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듀크박스는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다. 옛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한다는 콘셉트다.
이와 함께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의 두 번째 버전도 공개된다. 지난 8월 '본보야지'를 공개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 크기로 만들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본보야지는 실내 주차가 가능한 크기이면서 자동차에 연결해 어디든 끌고 다니며 편안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폭·길이·높이 각각 2m x 3.8m x 2.2m 크기에 내부 공간을 화장실은 물론 침대·냉장고·전기레인지·정수기·스타일러·슈케어 등 다양한 가구와 가전제품으로 꾸밀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LG 시네빔 큐브 ▲LG 그램 폴드 ▲LG 스탠바이미Go ▲LG엑스붐 ▲LG 틔운 미니 ▲브리즈(brid.zzz) 등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