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평생교육 재능나눔 활동가 정담회 개최 성료
2023-12-08 15:17
평생교육활동가 지역인재 양성 통한 배우고 나누는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
정담회는 하남시의 ‘권역별 평생교육 활동가 양상 사업’으로 배출된 50여명의 평생교육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 과정 돌아보기 △활동가 소감 발표 △소리극 공연 △성공 및 실패 공감 워크숍을 진행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역별 평생교육 활동가 양성 사업’은 권역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 인재 양성은 물론 배움을 다시 나누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사업의 성과로 평생교육 활동가 104명을 배출했고 34개 기관과 연계해 총 231회의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한 누적 봉사 시간이 총 1084시간에 달할 만큼 하남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평생교육 활동가의 활약을 예로 들면, 감일위례권역 영유아 어린이 및 신장권역의 중고령 주민 등 1698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놀이활동 △소리극 낭독 공연 △중고령자를 위한 1:1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등을 교육해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소리극 낭독 활동가와 동화구연 활동가는 감일위례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연계해 동화책 읽어주기 및 놀이활동과 소리극 낭독 공연을 펼쳐 어린이와 학부모, 아동교육기관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정담회에 참석한 한 활동가는 “앞으로 학습 동아리를 만들어 계속적인 심화학습을 통해 지역과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봉사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이웃 주민과 도시를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학습 시민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기 하남시는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시군의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국가 핵심과제와 경기도의 주요 시책추진과제를 101개의 세부 지표로 설정해 평가를 진행했다.
하남시는 전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1.48점 상승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이에 따라 다시 한번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지표별 목표를 적극적으로 설정해 매월 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하고 각 지표 담당자와 1:1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적을 관리하는 등 하남시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지표별로 지향하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달성해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온 결과 2022년에 이어 우수기관에 연속으로 선정되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살기 좋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