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사건 연루' 작곡가 정다은, 검찰로…혐의 보니
2023-11-28 10:04
배우 이선균씨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경찰의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씨(31)가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내사 중이던 작곡가 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검찰로 송치했다. 그는 마약 투약 및 대마초를 사고판 혐의 등을 받는다.
2009년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7'에 출연해 처음 대중에 얼굴을 알린 정씨는 이후 작곡가로 활동했다.
한편,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건자는 현재 7명이고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내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이선균과 지드래곤 모두 간이 검사와 정밀 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