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 실태 합동 점검

2023-11-15 13:29
'별내선 1~6공구, 도봉산~옥정 1~3공구 등 7개 현장 대상'

경기도 북부청[사진=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도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6~22일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가 직접 시행 중인 별내선 3~6공구, 도봉산~옥정 1~3공구 등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

경기도는 건설사업관리단 등 합동점검반과 건설 안전과 품질 관리 분야 비상주 기술지원 기술인을 포함한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해 타 현장을 교차 점검한다.

강설, 강풍, 한파 등으로 인한 가설 구조물 안전,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 상태,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 시설,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경우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 시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철도건설 현장은 지하 터널 공사 시 가설구조물 안전, 화재‧질식 등에 의한 노동자 안전사고 예방, 기온 급강하에 따른 터널 내 콘크리트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