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전자수입증지 관리 점검

2023-11-08 13:52
인증기 관리실태, 증지수입 일일결산 등 점검하기로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2023년도 전자수입증지(일명 인증기) 관리실태와 증지수입 일일결산 등 증지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기간을 지정해 시청 해당과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입증지란 특정인에게 제공하는 업무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징수하는 수수료를 현금을 대신해 납부하도록 시가 발행한 증표인데, 그 중 전자수입증지란 “수입증지요금 계기 또는 민원통합발급기,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관리시스템 및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자영수증의 증빙형태로 전자이미지화한 수입증지”라고 여주시 수입증지 조례 2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여주시는 2014년 3월경부터 전자수입증지시스템을 구축·운영해오고 있으며 기존 종이 수입증지보다 납부방식이 개선되어 그간 납부 투명성과 편리성을 높여 왔다.

시는 이번 점검에 전자수입증지를 사용하는 부서 (행복민원과, 교통행정과, 보건소등) 와 12개 읍면동 등 총 18곳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실태와 수입금 불입 적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해 개선사항은 과감하게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
◆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집중단속 실시
[사진=여주시]
여주시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정착을 위해 관내 금연구역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터미널, 여주역, 식당가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서 진행했다.

특히 여주역의 경우 어린이집과 택시승강장,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부분의 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현수막을 통해 금연구역을 강조했다.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경우 10만원, 여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여주시의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금연환경 조성과 금연클리닉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연 클리닉 문의는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