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등대음악회&삼치먹는데이'로 취향 저격
2023-10-12 08:15
강구해파랑공원에서 가을 음악무대 및 삼치 무료 시식·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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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영덕군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며, 오는 14일 영덕대게로 유명한 강구면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먼저 등대음악회는 발라드 가수 케이시를 비롯해 가야금과 통기타로 구성된 노래가야금야금, 비파 연주의 비파선셋, 성악 페도라솔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아름다운 음률을 수놓는다.
또한 음악회와 함께 인생네컷부스, 플리마켓, 체험 부스, 플로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특히 영덕군이 강구·영덕북부수협, 정치망협회와 함께 마련하는 ‘삼치 먹는데이’는 깊어 가는 가을처럼 뭇 사람들의 입맛을 돋울 전망이다.
올해 영덕군 지역의 삼치 어황은 9월 기준 위판량 2397톤, 위판금액 47억여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해 현재 관내 위판 어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우수한 수산물 가공품을 전시하는 등 지역을 찾는 분들께 우수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선별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