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GGGF-축사] 김학용 "벽돌폰 쓰던 시대에서 AI 시대로…세계로 나아가야"

2023-09-06 15:32

김학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3 GGG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9.0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학용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은 6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이 과거에 비해 발전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국가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5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3 GGGF)' 축사를 통해 "중·고등학교 시절 아버지와 가까운 후배 분이 벽돌 만한 휴대폰을 가져온 적이 있다"며 "당시 300만원 상당의 휴대폰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화가 되는 것 만으로도 신기했는데 지금 대한민국 국민, 전세계 사람 모두가 사용하고 있다"며 "전화 뿐만 아니라 인터넷까지 연결돼서 선생님이 필요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금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궁금한 것을 찾지, 선생님한테 물어보는 사람이 별로 없다"며 "AI기술의 이 같은 발전은 우리 생활의 미래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오늘 포럼은 대한민국 AI기술이 전 세계에 뒤떨어지지 않게 나아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초지능 중심, 리:디파인 시대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2023 GGGF는 6일 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