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들 수산물 안전성 투명하게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어야"

2023-09-06 10:57
도매시장 내 방사능 검사 결과 확인 QR코드 배너 설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홍보 캠페인 실시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5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시민들이 수산물의 안전성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후 입고 현황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관계부서에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임직원·상인 등과 만나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 소비 침체 등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 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입고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배너를 도매시장 내에 설치했다.

QR코드는 도매시장으로 입고되기 전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이 실시하는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개하는 사이트와 연결된다.

또 최 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산지표시감시원, 도매시장 임원진 등과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사진=안양시]
그러면서 시장 내 상인에게 농산물 및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 위반 시 처벌 규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원산지 표시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최 시장은 시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도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제도를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