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 서강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로욜라국제대 신설

2023-09-05 18:00

오병근 서강대 입학처장 [사진=서강대]

서강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032명(59.2%)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전형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 전형별 모집 인원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78명, 논술(일반)전형 175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 558명, 기회균형 85명, 서강가치 36명을 각각 뽑는다. 

내년에 로욜라국제대학이 신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로욜라국제대학엔 △글로벌한국학부 △게페르트국제학부 △글로벌융합학부가 속한다. 글로벌한국학부는 글로벌한국학과와 한국어교육전공으로 구성된다. 게페르트국제학부는 국제통상전공, 국제관계전공, 아시아전공이 있다. 글로벌한국학부와 게페르트국제학부는 다전공이 가능하다. 교양·전공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글로벌한국학부 전형별 선발 인원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 3명, 학생부종합(일반) 9명, 게페르트국제학부는 학생부종합(일반) 5명이다. 글로벌융합학부는 외국인만 선발해 수시·정시 모집을 하지 않는다. 

지난해 새로 만든 인공지능학과와 SK하이닉스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는 전형별로 일부 변경 사항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회균형 특별전형 관련 법령 변화에 따라 전형별 지원 자격과 전형 명칭이 바뀌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전형별 지원 자격을 고려해 수시 학생부교과, 논술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와 논술(일반)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정량산출 반영교과를 주요 교과에서 전 과목으로 확대했다. 정량산출 비교과영역에선 봉사활동이 들어가지 않고, 출결만 100%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