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벤처대국·청년일자리창출 화두 제시...'제21회 벤처썸머포럼' 폐막

2023-08-25 13:03

이인호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협회장이 25일 ‘제21회 벤처썸머포럼’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업계 최대 연례 포럼인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 폐막했다.
 
‘깡으로, 끈으로, 꿈으로, 벤처路 ’를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은 벤처기업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비즈니스 정보전달,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석자 호평을 이끌어냈다.
 
포럼에서는 ‘함께 성장 기업가정신 동참 선언-기업가정신의 바람을 일으키다’라는 주제가 화두로 제시됐다. 협회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후배기업육성 △글로벌 벤처대국 △청년일자리창출 등 3가지 과제를 통해 벤처 기업가정신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선배벤처기업인과 업계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벤처투자 시장과 기회, 빅테크 AI 기업 발전 방향 등 벤처기업이 향후 가져야할 전략 방향에 대해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전북지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전북지역 세션도 눈길을 끌었다.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분야 선배기업과 투자 전문가 등을 만나 전북지역 벤처스타트업 비즈니스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이인호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신규판로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금번 포럼에서 선언한 함께 성장 기업가정신이 잘 추진된다면 국내 벤처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돼 대한민국의 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벤처가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버팀목으로 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