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부회장 "검단 사고로 심려 끼쳐 사과"

2023-08-11 14:30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 행동과 문화를 쇄신 할 것"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GS건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임병용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 등으로 인해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 부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주주와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자이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 행동과 문화를 쇄신해 믿음과 안정감을 드리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새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현숙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