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주러시아 대사에 '북한통'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 인선

  • 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도 활약한 북핵 문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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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6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6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입장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주(駐)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제2차관을 인선했다.
 
이 신임 대사는 1962년 부산 출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수료했다. 외무고시 제19회 출신으로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역임한 북한 문제 전문가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수석대표로 활약하며 전임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이행을 지원했다.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자 초대 외교부 2차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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