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2023-07-18 10:11
7월 24일부터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 검사 및 환경수계시설 관리에 나서
강원 태백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24일부터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 검사 및 환경수계시설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며, 냉각탑수, 분수, 건물의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 속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액체 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증상은 가벼운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되며, 50세 이상의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 등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여름철 물 사용량이 많아지는 시기에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건물, 병원, 숙박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중 냉각탑수 등 급수시설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