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불황에 '1위안 먹거리' 열풍
2023-06-23 22:26
경기 불황 탓인지 최근 중국에서는 가성비를 내세운 ‘1위안 먹거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틱톡 중국판 도우인에는 ‘초등학교 앞 물가 감동’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 한동안 머물렀다. 초등학교 앞 매점에서 새우튀김 3조각, 꼬치 8개를 단돈 1위안(약 179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저렴한 가격에 추억의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에 학교 매점 앞에 성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도우인·샤오훙수 등 SNS에 가성비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것도 덩달아 인기다. 관련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조회수는 고공행진이다. 1위안 먹거리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그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현지 매체 36kr에 따르면 충칭은 훠궈집에서 1위안짜리 디저트를 파는 게 유행이다. 탕위안부터 푸딩까지 각 훠궈집마다 특색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일반 디저트에 못지않은 비주얼과 양이 핵심이다.
리체셴 자오메이리훠궈 창업자는 “요즘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성비는 객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걸 따지는 게 아니다”라며 “소비자로 하여금 먹을 가치가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1위안 먹거리가 유행하면서 앓는 소리를 하는 상인들도 적지 않다. 프랜차이즈에서 개인 운영 업체까지 줄줄이 가격 인하를 하고 있어 가격 경쟁 압박이 크다는 것이다. 가격 인하 없이는 장사가 안 되고 가격을 인하하면 살길이 없는 딜레마에 내몰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요식업의 회복세가 약해졌다며 가격경쟁이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틱톡 중국판 도우인에는 ‘초등학교 앞 물가 감동’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 한동안 머물렀다. 초등학교 앞 매점에서 새우튀김 3조각, 꼬치 8개를 단돈 1위안(약 179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저렴한 가격에 추억의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 소식에 학교 매점 앞에 성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도우인·샤오훙수 등 SNS에 가성비 음식 사진을 공유하는 것도 덩달아 인기다. 관련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조회수는 고공행진이다. 1위안 먹거리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그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현지 매체 36kr에 따르면 충칭은 훠궈집에서 1위안짜리 디저트를 파는 게 유행이다. 탕위안부터 푸딩까지 각 훠궈집마다 특색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일반 디저트에 못지않은 비주얼과 양이 핵심이다.
리체셴 자오메이리훠궈 창업자는 “요즘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성비는 객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걸 따지는 게 아니다”라며 “소비자로 하여금 먹을 가치가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1위안 먹거리가 유행하면서 앓는 소리를 하는 상인들도 적지 않다. 프랜차이즈에서 개인 운영 업체까지 줄줄이 가격 인하를 하고 있어 가격 경쟁 압박이 크다는 것이다. 가격 인하 없이는 장사가 안 되고 가격을 인하하면 살길이 없는 딜레마에 내몰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요식업의 회복세가 약해졌다며 가격경쟁이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