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안산갈대습지 '탐방지킴이' 생태계서비스 도입

2023-04-19 10:49

[사진=안산환경재단]

경기 안산환경재단 안산갈대습지가 현재 시민들에게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탐방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생태계서비스란 인간이 생태계 기능으로부터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얻는 재화와 서비스 혜택, 인간이 생태계로부터 얻는 편익, 생태계가 지속가능할 수 있는 상태와 과정 등으로 다양하게 정의된다.

안산갈대습지 탐방시 동행인이 필요한 신체적 약자들이 보호자와 함께하지 못할 경우 서비스를 사전 신청하면 탐방지킴이가 동행해 자체 탐방이 가능하다. 또 안전한 탐방을 위해  탐방코스 내 위험한 요소 제거, 일행과의 일정한 간격 유지를 위한 길 안내, 비상상황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사진=안산환경재단]

5월~7월 사이 집중탐방기로 인해 안산갈대습지를 찾는 탐방객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단은 ‘탐방지킴이’서비스로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적극 조치했다.

최미연 안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안산갈대습지는 도심내 우수 생태보전시설로서 어린이 등 이동취약계층이 생태탐방이 많은 곳으로 탐방지킴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올해 벌써 20여차례 탐방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는 데 어린아이들이 많은 단체 탐방객들의 호응이 좋다"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즐거운 안산갈대습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