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소리가..." 입주민 놀래킨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균열 '헉'
2023-03-22 00:27
준공된 지 6년 된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외벽에 균열이 생겨 입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역 센트럴자이 아파트 발코니 밑 필로티 벽에 금이 가고 대리석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서울시 지역안전센터장과 구조 전문가 및 시공사인 GS건설 측이 합동 점검에 나섰다.
점검 결과 ‘구조 안전 관련 하중을 받는 기둥이 아닌 장식 기둥 상부에 균열이 발생해 구조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1차 결론을 내렸다.
서울시는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추가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현재 아파트 일부에 지지대가 설치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1차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했지만, 시와 구청, GS건설, 주민협의체가 정식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년 준공된 준신축 아파트인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1341세대 규모로 서울역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