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융주, 크레디트스위스 위기설에 하락세
2023-03-16 09:46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설에 국내 금융주가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33% 내린 4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 JB금융지주(2.96%), 카카오뱅크(-2.26%), 제주은행(1.84%), 신한지주(-1.83%), BNK금융지주(-1.44%), KB금융(-1.43%), 등도 내림세다.
유럽증시에서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장중 30% 이상 폭락했고, 영국 바클레이스, 독일 코메르츠방크, 프랑스 BNP파리바와 소시에테 제네랄 등 다른 유럽 은행주도 7∼12% 하락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총 자산 중 현금예금 비중이 20%에 달하고 뱅크런이 촉발한 유동성 위기가 아니라는 측면에서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면서도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금융주 전반의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