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컬링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남자일반부 준우승 차지

  • 전국의 강호들을 연파하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 했으나 강원팀에 아쉽게 고배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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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 컬링부 선수들의 경기 모습[사진=경일대학교]

경일대학교 컬링부 선수들의 경기 모습[사진=경일대학교]

경일대(총장 정현태) 컬링부가 지난 12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남자일반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임원 및 선수 등 48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
 
이번 경기에서 이재범(기계자동차학부 2년) 선수가 스킵을 맡았으며 표정민(기계설계전공 2년) 선수가 세컨, 김진훈(스포츠융합학과 1년) 선수가 리드, 김효준(스포츠융합학과 1년) 선수가 서드, 김은빈(스포츠코칭전공 2년) 선수가 후보 겸 스킵을 맡았다.
 
경북 대표로 참여한 경일대 컬링부는 지난 11일 전북팀(16강전)을 상대로 15대 1의 높은 점수 차로 첫 스타트를 끊었으며 이후 진행된 울산팀(8강전) 및 대전팀(4강전)과의 경기에서도 10점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강원팀과 치러진 결승전은 아쉽게도 4대 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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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컬링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치구 코치는 “선수들이 실업팀 사이에서도 충분히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기쁘다”라며 “오는 23일에 큰 대회가 있는 만큼 차분하게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 컬링부는 주니어국가대표로 23일(목) 독일 퓌센에서 열리는 2023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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