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캠페인 펼쳐

2023-01-18 09:15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농·축·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가격인상과 수급 불안정성에 대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중앙역 상가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김대순 안산시부시장과 물가모니터 요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착한가격 업소 홍보, 물가안정 및 합리적 소비를 위한 소비자 행동강령 유인물 등을 배포하며 시민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소비자 단체,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과 물가안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사진=안산시]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이달 2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점검, 매점매석 행위 지도 단속, 부정 축산물 유통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할 방침이다. 

김대순 부시장은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수급불안 품목을 관리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을 집중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