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3일 재난대응 훈련 정보보안 관리실태 우수 평가와 함께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기관·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우수기관 표창도 전수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 지역경제, 정보보안 등 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유공기관’,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안양시는 관내 지역 특성·여건을 고려한 대응 계획과 훈련을 추진,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시는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기관·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우수기관 표창 전수식도 가졌다.

경기도가 지난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발행액, 자체 예산 확보 노력, 발행관리 등을 평가해 안양시를 포함 4개 시군을 유공기관으로 선정했다.

여기서 시는 당초 계획인 1550억원보다 531억원 많은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지역화폐 사용 독려 챌린지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 2014년부터 9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는 정보보안정책, 전자정보보안, 사이버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3개 항목 및 정보보안 활동 15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보안활동에 호평을 받았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2023년에도 안전, 서민경제, 디지털 정보보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