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가 3일 2023년 계묘년 새해를 시작하며 디자인과 기능 등을 전면 개편한 누리집을 선보였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특히 의원들의 의정활동 정보를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검색․확인할 수 있게 누리집 기능을 개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최대한 준수하는 동시에 외래어 사용도 자제하려 노력했다.

시의회는 의원들의 조례․규칙 등 의안 발의 정보, 각종 회의 시 발언 내용을 찾아보기 쉬운 의원 누리집을 신설했다. 또 2022년 말 새롭게 구성돼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될 상임위원회 누리집, 국외 자매도시 시민을 위한 외국어 웹 페이지 등도 개설했다.  

이길호 의장은 “새 누리집에서는 시민들이 각종 회기 정보(회의록, 회의 영상 등)를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의정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친근한 의회, 시민에게 더 도움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누리집 개편과 관련 개인 컴퓨터의 의회 누리집 즐겨찾기를 다시 확인․설정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