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도시' 中 정저우, '봉쇄' 닷새 만에 방역 완화
2022-11-30 10:17
"아이폰 생산 차질 우려"…회복 기점 될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사실상 ‘봉쇄’에 돌입했던 정저우시가 닷새 만에 방역을 완화한다.
‘코로나19 전멸전’을 선언했던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가 30일 0시(현지시간)를 기점으로 닷새 만에 방역 수준을 완화한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은 이날 전했다.
정저우시 방역 당국은 슈퍼마켓, 시장 등 생활 필수 시설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운영이 전면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PC방, 노래방, 마사지시술소 등 유흥 관련 업소는 일주일간 개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지 방역 당국은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시민들은 생활 필수 시설 및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48시간 이내에 진행한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을 제외하고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핵산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현지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고강도 방역 조치를 발표하며 고위험 지역 및 기타 지역 주민들 전원을 대상으로 봉쇄 기간 매일 핵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저우시 당국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전멸전’ 시행을 발표하며 25일부터 닷새간 사실상 도시 ‘봉쇄’에 돌입했다. 이어 “닷새간 주요 지역 시민의 이동을 관리할 예정”이며 “고위험 지역 거주자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기타 지역 주민들의 외출도 가능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9일 중국 허난성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24시까지 정저우시 코로나19 감염자는 822명(무증상자 659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봉쇄 수준의 고강도 방역 조치를 했던 정저우시가 일상 회복에 돌입한 만큼 아이폰 생산량이 회복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로 인해 직원들의 탈출 및 시위 등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폭스콘 공장에서의 인력 이탈과 시위 발생 때문에 “아이폰 프로의 생산량이 600만대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전멸전’을 선언했던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가 30일 0시(현지시간)를 기점으로 닷새 만에 방역 수준을 완화한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 신문은 이날 전했다.
정저우시 방역 당국은 슈퍼마켓, 시장 등 생활 필수 시설과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운영이 전면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PC방, 노래방, 마사지시술소 등 유흥 관련 업소는 일주일간 개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지 방역 당국은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시민들은 생활 필수 시설 및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48시간 이내에 진행한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을 제외하고 사회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핵산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현지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고강도 방역 조치를 발표하며 고위험 지역 및 기타 지역 주민들 전원을 대상으로 봉쇄 기간 매일 핵산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저우시 당국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전멸전’ 시행을 발표하며 25일부터 닷새간 사실상 도시 ‘봉쇄’에 돌입했다. 이어 “닷새간 주요 지역 시민의 이동을 관리할 예정”이며 “고위험 지역 거주자들의 외출을 금지하고 기타 지역 주민들의 외출도 가능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9일 중국 허난성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24시까지 정저우시 코로나19 감염자는 822명(무증상자 659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봉쇄 수준의 고강도 방역 조치를 했던 정저우시가 일상 회복에 돌입한 만큼 아이폰 생산량이 회복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로 인해 직원들의 탈출 및 시위 등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폭스콘 공장에서의 인력 이탈과 시위 발생 때문에 “아이폰 프로의 생산량이 600만대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